오늘은 제가 정말 정말 가보고 싶었던 정동진입니다.
따로 어떤 이유가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워낙 해돋이 장소로로 유명하고
모래시계 촬영지였다는 이유도 있었으며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기차역이
정동진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정말 가보고 싶었답니다.
다녀 오신분들이 별거 없다고들 하셨지만
그래도 해돋이를 한번쯤 이곳에서 보고 싶었거던요
부끄럽지만 이나이가 되도록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 정동진이 있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물론 해돋이를 볼수 있지는 못했지만
정말 뭐 남들 얘기들처럼 멋지다거나
특별난 무엇이 있다거나 그런거는 없었지만
그토록 가고 싶었던곳을 볼수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벅찼는지 아무도 모를거에요 ㅎㅎㅎㅎ
바다열차에서 내리는곳이 정동진이었는데요
이번 강원도 여행스케줄에 마지막이기도 하구요.
이곳을 마지막으로 아쉽지만 서울로 가야합니다.
정동진역에 내린시간은 오후 다섯시가 조금 넘어서였구요
출발시간까지는 20분정도 주네요
주위를 돌아볼 시간은 전혀 되지 않았어요.
정동진역에서만 있을수 있는정도의 시간..
아쉬움을 뒤로 남기며 버스를 타고 원주역으로 이동하였답니다.
이곳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창한 날보다는
비가 내리는날 간다면 더 운치있지 않을까 했구요
눈이 와도 좋을거 같았답니다.
정동진역에 하차하니 저희뿐만 아니라
꽤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바닷가에도 사람이 많았구요
정동진역에서 바다로 바로 갈수는 없는거 같았어요
시간이 모자라기도 했지만
바다와 역 철로사이를 막아나서
해변길은 걷지 못하구요
벤치에 앉아 맘껏 바람쐬고 왔답니다~
정동진 시비입니다.
드뎌 와본 정동진~~정말 원이 없습니다^^*
모래시계소나무라는 푯말이 있네요
바다와 가장 가까운곳에 역이 있다는 정동진역
보는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정동진역에서 바다로 곧바로 나갈수는 없네요
바다와 어우러져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지나가면서 찍은 모래시계공원이에요
멋집니다~~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에 부서지는 파도~
신발 벗고 모래사장위를 걷고 싶었지만
저희가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너무 많이 아쉬웠답니다.
해변을 산책하는 연인이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ㅎ
아주 특별난것은 없지만
제가 다녀온 느낌으로는 가볼만곳이라 생각해요.
다음에는 새해에 와서 일출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동진역이라고 보이시죠~~??
이곳에는 레일바이크 타는곳이 있어요
올해처럼 유난히 더운 여름날만 아니라면
해안선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는 것도 해볼만할것 같아요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또 평지여서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고운 추억이 될거 같아요
단체 사진도 한컷 찍고요~^*
여고시설 수학여행이 생각나네요.
그때에는 친구들과 단체사진도 많이 찍고
사진을 인화해서 한장씩 나눠갖기도 하구요
지금은 휴대폰이나 디카로 찍다 보니
사진으로 현상하는일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단체사진 하나 현상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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