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베이크아웃(Bake out)이 해결책!

안녕하세요! 다가올 추석 명절에 다들 고향 내려가시나요? 올 추석이 정말 분주하신 분들이 있죠! 바로 새집으로 이사 갈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에요! 신혼부부나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 대표적이겠네요! 새 집으로 이사하는 일은 참 설레기도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은 분들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이 '새것'을 좋아하지만, 집만큼은 새 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바로 새집증후군 때문에요! 새집증후군은 집과 건물을 새로 지었을 때 들어간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 물질이 원인이 되어, 두통, 피로, 천식, 피부염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말이에요. 새집에는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 스티렌, 에틸벤젠 등을 꼽을 수 있어요. 특히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발암물질을 만들며 피부, 눈, 호흡기도 등에 자극을 주게 돼요.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새집증후군에 노출되면 기침, 따가움,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 노출된다면 호흡기 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을 앓게 될 수 있어서 정말 주의가 필요해요. 하물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해야겠죠? 그렇다면 새집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효과가 좋다고 인정하는 방법은, '베이크아웃'이에요! 실내 온도를 높여서 유해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이죠. 증가한 유해물질은 환기를 통해서 40~50%까지 제거할 수 있어요.

베이크아웃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먼저 외부와 이어지는 문을 모두 닫아주세요. 실내에 배치한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은 모두 열어주세요. 가구에 종이나 비닐이 있다면 벗겨내주셔야 해요. 그런 다음에 실내 온도를 35~40도로 올려서 6~10시간을 방치해주세요. 그다음 문과 창문을 모두 연 다음에 1~2시간 정도 환기를 시켜주면 돼요. 이런 방법을 3~5번 반복하면 새집증후군 제거에 효과적이죠. 또한 35~40도로 72시간 유지시킨 후에 5시간 동안 환기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베이크아웃은 열을 최대한 높게 설정해야 해요. 온도를 유지해준 후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등으로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서 배출한다면 더욱 효과적이죠! 중요한 점은 베이크아웃을 끝낸 후에도 수시로 환기를 시켜줘야 해요. 새집에 들어가는 건 참 좋지만, 새집증후군이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는 분들은 베이크아웃이라는 방법이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