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가평잣향기푸른숲수목원 다녀왔어요.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7. 24. 15:03

외부에 기온은 어제 못지 않게 높아져서 더운날이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공장이나 창고 답사를 전혀 나오시지 않아

아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분들께는 정말 죄송한데...

언제 방문하실지 모를 손님을 위해

에어컨을 켜두고 시원한 사무실에 있다보니

열대야로 제대로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해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변함없이 조용한 오후...

졸음이 찾아와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포스팅을 해봅니다~ㅎㅎㅎ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답사를 포스팅할까 하는데요.

답사 위치가 가까운곳이어서

일산동구청에서 아침 8시에 출발을 하였어요.

첫번째 일정은

가평에 위치하고 있는 가평잣향기푸른숲수목원이에요.

그리고 두물머리 그리고 세번째 일정은

다산정약용 생가와 묘소,

그리고 마지막일정은 홍유릉

하루에 다니기 너무 빡빡한건 아닌지 했지만

촘촘히 모두 답사를 하였습니다.

다만...완전 더운 여름더위에 많은 땀을 흘렸어요.

먼저 8시에 출발하여 외곽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평잣향기푸른숲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조금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요.

저희는 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이동을 하였기 때문에

입구주차장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 갈수 있었어요.

승용차로 오신분들은 아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400m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요즘같은 날이라면

400m 거리 엄두가 나지 않겠죠~ㅎㅎ

저희는 입구에서 내려

안내센터에서 간단하게 주의 사항을 듣고

수목원으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트래킹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가파르고

등산이라 하기에는 낮은 길이었어요.

잣나무가 엄청나게 많았는데요.

쭉쭉 하늘로 뻗은 잣나무가 꽤 오랜 시간동안

그곳에 있었을거 같아요.

하늘은 온통 가리고 있어

그 더운 여름 햇볕이 많이 들어 오지도 않았었고

기온도 높지 않은거 같았어요.

바람이 불때면 머리속까지 시원해 지는거 같고요.

강원도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라

이쁜 꽃들이나 나무들을 가꾸지는 않아서

아름다운 산책길을 기대하고 가면 안됩니다.

코끝에 와닿는 잣나무향기를 생각하고요.

여유롭고 시원한 바람을 쐬고 온다 생각하며 될거 같아요.

코스도 여러개 있어서

등산을 하지 않는 분들도 가볍게 다녀 올수 있고요.

무엇보다 이곳이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경기권에서 1등이라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와서 반나절씩만 있어도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에 아주 좋다 하니

저도 한달에 한두번은 아니더래도

일산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아름답고 이쁜 꽃들이 있는 숲길은 아니에요.

수목원 약도인데요.

산길에 따로 이정표가 되어 있지 않아

잘못 들어가면 다른길로 갈수도 있어

단체로 가는게 아니라면

약도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해요.

주의사항과 안내를 간단하게 듣고요.

안내소에 직원이 계시기는 하지만

저희는 일산에서부터 인솔하시는 분께서 설명해주셨어요.

잣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드뎌 잣나무 숲길로 들어 갑니다.



줌마의 단체입니다.

딸아이와 함께 온 분도 계셔요.

저희 딸아이는 절대 함께 가지 않을거에요 ㅜ.ㅜ

더군다나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요.

사방댐은 그늘없이 햇볕에 그대로 나가는 거래서

입구에서 그냥 돌아 내려왔어요~ㅎㅎ 

이곳은 힐링센터라고 해요.

건축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 갔다하고요.

야생화이네요.

힐링렌터내부인데요.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바깥풍경이 참 예쁘요.

힐링센터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아주 시원합니다.

피톤치드가 많은곳이라고 설명해주셔요.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앉아 땀을 식히면서

여유롭게 쉬었어요.











애써 꾸미려 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에 반하고요.

곧게 하늘로 치닫은 잣나무에 또 한번 반한

답사였어요.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다면

사방댐도 둘러보고 더 높이 올라가봤을텐데

시간이 부족한것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왔어요.

저희가 소요된 시간은 대략 2시간정도

조금은 부족한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이곳만 가게 된다면

자리잡고 앉아 한참을 쉬고 내려와도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다음일정을 위해

점심식사를 해야 해서 이동을 하였고요.

메뉴는 잣두부입니다.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고요.

한가로운 오후시간 업무 시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