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문경 진남교에 있는 호미인 펜션에서 보낸 추석연휴이야기입니다.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1. 4. 16:25

감기약으로 인해 졸음이 오는 오후입니다.

콧물감기가 다 나아졌다 했더니 기침감기가 와서

기침을 연신 하는거에요.

점심먹고 감기약을 먹었는데

기침이 많이 나오지 않는 대신 졸음이 몰려옵니다~

겨울이면 항상 감기와 함께 하다보니

이제는 그려느니 하네요~~ㅎㅎㅎ

오늘은 지난 추석연휴때 다녀온 문경여행포스팅입니다.

추석연휴 친구들과 필리핀여행을 가기전

언니들과 모였는데요.

매년 추석연휴때 만큼은 언니들과 함께 하기로 했었거던요

그래서 매달 적금도 넣구요.

그런데 2015년에 모이고 2016년도에는 이래저래 일들이 있어

모이지 못하고 2017년도 추석연휴에는 모였습니다.

추석연휴가 워낙 길어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30일 토요일 새벽부터

문경으로 달려갔습니다.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길이 어찌나 밀리던지

가는길이 도로정체가  있기는 했지만

언니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마음에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구요~ㅎ

원래는 문경 가은에 위치한 둘째언니 시골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조카녀석 회사동료들도 9월29일 내려와서 10월1일날 간다해서

저희가 펜션을 빌려 30일하루 펜션에서 보내고

1일인 다음날 시골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시골집에 누가 사는거는 아니구요.

오래전 둘째언니가 그곳에 살다가 김해로 이사가면서

시골에 논밭이 좀있기도하고 시댁친척분들도 계시고

또 워낙 시골이라 팔기도 그렇다고 가끔 가족들이 모이면

좋은거 같다해서

시골집을 팔지 않고 보수해가면서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이 가끔 사용을 하거던요.

시골집이라 우풍이 있어 조금 춥기도 하고

넓지 않고 좁아서 좀 불편하기는 해도

마음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어떻던 저희가 하루 양보하고

문경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고 펜션에서 모였는데요

진남교쪽에 위치한 호미인이라는 펜션이에요.

도착하여 보니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휠씬 깨끗하고

넓은 정원이 잘꾸며져 있더라구요.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

1층에서는 모여 놀고 2층복층에서 잠자구요

테라스가 1,2층 모두 있어 바깥 풍경이 잘보여

사진으로 보는거 보다 훨씬 멋졌어요.

넓은 잔디밭이 있어 조금만 걸어나가면

냇가도 있어 냇가에서 올갱이도 잡구요~~ㅎㅎ

저녁에는 숯불바베큐파~티도 하고 아주 즐거웠네요

일년에 한두번 내려가는 시골이지만

또 시골집에 다른팀과 겹쳐 못가게 되면

이곳으로 가기로 언니들과 약속했습니다.

호미인펜션 전경이에요.

시골에 도착해서

부모님 모신곳을 찾아뵙고

늦은 오후에 들어가 해가 뉘웃누윗 지고 있네요.

건물 외관도 아주 깨끗해요.

마당이에요.

잔디밭을 아주 잘 꾸며 놓으셨는데

잡초가 많지 않았어요.

저도 전원주택지에서 일을 하고 있어

얼마나 부지런해야 하는지 정원을 보면 알거던요

여기 운영하시는분 엄청 부지런하세요^^*

바베큐 해먹을 있는곳이에요.

주차장쪽이에요.

한적한곳에 있어 힐링하기 아주 좋아요~~ㅎㅎㅎ

펜션으로 들어 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이고 바라보이는곳이

넓은 정원이에요

펜션내부 싱크대입니다.

인덕션이 있구요.

싱크대청소도 깔끔하게 해두셨어요.

1층 테라스입니다.

테라스도 꽤 넓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정원이구요

냇가에 물이 흐르고 있는데

이때 가뭄으로 물이 많지 않은거라 하더라구요.

펜션방마다 테라스가 있네요.

바깥 풍경이 훤히 보여서 좋아요.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복층입니다.

복층에도 테라스가 있어요.

언니들과 모처럼만에 시골에서 만나

정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