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3박4일 마지막이야기입니다.

어제에 비해 많이 춥기는 하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날이에요.

바람도 많이 불지 않구요

햇살도 따사롭게 내리쬐고

기온은 영하권이지만 한결 부드러운 오후이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울거라 하네요.

그리고 나면 조금 기온이 올라 가서 평년기온이라 하구요.

추운날씨에 감기에 걸리지는 않으셨죠~?

저는 요즘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다 싶으면

약먼저 챙겨 먹어서인지 지금 무난하게 넘기고 있어요^^*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가장중요하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햇살이 따사로운날~

3박4일 필리핀여행 마지막이야기를 할까해요.

마지막날은 마닐라 시내관광이었구요.

아침식사후 리잘공원을 잠깐 둘러보고

바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남아 있는 일정은 산티아고요새와

성어거스틴대성당을 방문이었습니다.

산티아고요새는 스페인 군대의 본부였던 곳이며

마닐라 독림 운동가인 호세 리잘이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되었던 장소였곳이라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설명을 듣고요

리잘 기념관도 있으며 생전에 그가 사용하던

물건과 그가 쓴책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관람은 아쉽게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향한곳은 성어거스틴대성당이었습니다.

이곳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스페인풍으로 설계한 최초의 유럽식 석조건물이랍니다.

마닐라시의 인트라무로스 내에 위치하구요.

스페인의 점령 시대인 1587년에 착공하여 1607년에 완성되었다하니

자그마치 30년 건축을 한거네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여기만큼은  남아있었합니다.

또 건축된 이래로 여러 차례의 대지진에도 파괴되지 않고요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답니다.

필리핀에 있는 세 개의 다른 교회와 함께 '필리핀의 바로크식 성당'으로

1993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이곳에서도 정말 잠깐 둘러 보았어요..

왜냐구요?? 쇼핑센터에 가야 한다해서요....

정말...여행사선택 잘해야 합니다.

쇼핑센터에서는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정말 살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구요

지난번 캄보디아에서 구입했던 말린과일들보다

가격이 엄청 비싸서 하나도 사지 않았어요ㅜ.ㅜ

다시한번 다짐을 했죠.

다음 여행때에는 이곳저곳 알아보고

아는사람 믿지 말고 정하자입니다..

암튼요~쇼핑마치고 곧바로 마닐라공항으로 갔구요

역시나 오늘날 공항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 수속밟는데 

출발할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수속마치고 남는 시간에

공항내에 있는 면세점 돌아다니며

초코릿하고 몇가지 구입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성어거스틴대성당입니다.

건물들이 필리핀 다른곳에서 보던 모습과

사뭇 다른 풍경이었구요

조금더 시간이 있어 둘러 보고 싶은 아쉬움입니다.

열심을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다 보니 오히려 괜찮은 사진이 없네요.

아쉽지만 그냥 봅니다.

이곳에서도 물건을 파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사지 말라고 알려주시네요.

이런 사진들도 서서 찍은게 아니라

급하게 이동하면 찍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은 한번더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말을 타면 한바퀴 돌면서 볼수 있다는데

시간이 모자라 저희는 그럴수가 없었네요 ㅜ.ㅜ

친구가 촬영한 성어거스틴대성당 내부입니다.

미사를 드리는 중이라 조심스럽게 촬영해왔다해요.

리잘공원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입니다.

성어거스틴대성당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이구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입니다.

맛은 시장이 반찬입니다~~ㅎㅎ

아침먹고 마닐라에서 오후3시30분(한국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연착해서 출발이 30분정도 늦어진 상황에

기내식을 주는 시간도 한참 지난후였으니까요~

그리고 인천공항에 오후7시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렇게 3박4일 필리핀여행을 했구요.

아쉬움이 더많았던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별로였을거 같구요.

그나마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즐거움으로

보낸 3박4일 필리핀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