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거 같아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에도 오늘은 발이 시렵네요.
날씨까 쌀쌀해지니 제주도 날씨가 또 그리워집니다 ㅎ
딸아이와 떠난 2박3일 제주도여행이야기~
그세번째 이야기는 카멜리아힐입니다.
두번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 부랴 아침식사를 하고
더빌라슬로우펜션에서 아침 9시에 일정을 시작하였답니다.
첫번째로 도착한곳은 카멜리아힐
동백꽃 수목원이라 하네요.
역시 따뜻해요~
가면서 활짝 연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게느껴지지 않고요
도로옆에 밭에는 유채꽃도 피어있고
가로수옆 화단에는 꽃들도 피어있구요
역시 제주도였어요.
그렇게 도착한 카멜리아힐에는
겨울에 핀 동백꽃은 거의 지고 있고
새롭게 피어날 동백꽃들은 꽃봉우리가 지어져 있어
동백꽃은 많지 않더라구요.
1월중순이면 이미 동백꽃들이 지기 때문에
이전에 가거나 아니면 아예 봄에 가야지만
활짝핀 동백꽃들을 볼수 있다 하네요
조금 아쉽기도 하기는 했지만
꼭 동백꽃을 보기위한 여행이 아니었기때문에
아이들과 손잡고 거닐면서 얘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대화도 하구요.
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저희는 저희대로
서로 바쁘다 보니 한집에 살아도
밥먹을때 잠깐 얼굴보고 대화도 많이 못하다보니
늘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여행을 계기로 좀더 가까워지고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한 여행이라
함께 손잡고 다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랜만에 참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한거 같네요.
그렇게 아이들과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돌아다니는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점점 많이 오더니 나중엔 주럭 주럭 내리는거에요
그때부터 뛰기 시작했답니다.
다행인것은 카멜리아힐을 3분의2쯤 돌아볼때여서
아쉬움이 조금 덜한거 같았네요~^^*
그리고 비가 내리는데도 전혀 춥지 않은거에요
역쉬~~ 제주도입니다~~
활짝핀 동백꽃송이 사진 몇장 촬영하고
하우스에 만들어진 화원에서 꽃사진 촬영하고요
아참~~ 매화꽃도 막 개화하기 시작했더라구요~
사진 보여 드릴께요~
이곳을 카멜리아힐 입구입니다.
이때에는 비가 내리지는 않았답니다.
안내도입니다.
동백꽃의 꽃말이
그대만을 사랑해라네요..
연인들에게 의미 있을거 같아요 ㅎ
아직 꽃봉우리인 동백꽃이네요
거의 다 지고 나무 한그루마다 몇송이 남아 있지 않은
동백꽃입니다~^^
이꽃도 동백꽃이에요
신기하죠~? 색깔이 달라요^^
길목마다 이렇게 보고싶다~ 사랑한다하고
이쁜 글귀들이 있답니다.
온실이에요
허브도 있고 꽃들도 있고요.
이쁜꽃들이 활짝 펴 있네요
개화를 시작한 매화꽃이에요.
이때부터 비가 주럭 주럭 내려
저기 보이는 온실은 가질 못했어요.
더 많은 꽃들과 허브가 있다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활짝핀 동백꽃이네요.
많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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