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토요일 당일로 강원도 기차여행다녀왔어요~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6. 8. 29. 14:18

룰루~~랄라~~~

지난 토요일 강원도로 기차여행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몇일사이에 확 달라졌죠?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기까지 해요

어쩜 하루아침에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가을날씨 같네요~

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는 토요일 새벽부터

저는 신나게 강원도로 놀러 갔답니다 ㅎㅎㅎㅎ

친구 두명과 저와 함께 일하는 분과

네명이 의기투합해서 바다열차와 월정사 추암해수욕장

그리고 정동진까지 아주 빡빡하게 다녀왔어요.

저 요즘 아주 신났습니다.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여행들을

한번 다녀온 이후로는 기회만 되면 그냥 떠나보네요

친구들과 예전부터 시간될때마다 가자고 했었던지라

이번에도 그냥 가자 하고는

목적지를 강원도로 하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다녔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바다열차여행~

그래서 그냥 예약을 해버렸죠.

드뎌 8월27일 그저께~

부동산도 쉬는 토요일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답니다.

출발은 청량리역에서 8시25분

8시까지 청량리에 도착하여

여행사와 만나 인원파악해야 한다하고

친구들과 만나야하기도 해서

집에서 6시20분쯤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출발을 하였답니다.

약속장소인 청량리역 도착하니 7시40분

도착하자 마자 함께 가기로한 네명 집합~^^*

새벽부터 준비하여 나온터라

역에서 간단하게 김밥이랑 어묵이랑 먹고요

8시 집결장소에서 여행사와 미팅후

열차를 타기위해  청량리역 승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청량리역에 미리 도착하였습니다.

멀리에서 촬영했어야 했는데

먼저 만나야해서 역사로 들어갔더니

미팅하고 김밥사먹고 하다보니

다시 내려갈 시간이 되지 않아 입구에서 한장~

일정표입니다.

일정이 빡빡하게 움직이는 스케줄이에요.

그래도 차량으로 움직이는 시간도 많아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예약을 제일 먼저 했었나봐요.

좌석배정이 1~2 이네요 ㅎ


역입구에서 바라본 쉼터입니다.

나무와 잔디밭이 있어 기차를 기다리는동안

답답한 실내보다 쉬기 좋은거 같았어요.

역에서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트도 있네요

건물 외벽인데 비둘기가 많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그런데 비둘기가 너무 많아요.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안내문구도 있답니다.

아마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 그런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다가가도 비둘기는 그냥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사람들이 피하네요 ㅎ

의자도 있고 저희도 이곳에 둘러 앉아

김밥이랑 어묵이랑 먹었답니다.

아침에는 꽤 쌀쌀했어요.

전날 생각하고 얇은 옷을 입고 왔는데 살짝 후회했는데

낮이 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가

아침에만 조금 쌀쌀했답니다.

이날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놀러가기 따~~~악~~~ 좋은 날씨였답니다.

이제 출발시간이 가까워졌답니다.

자리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열차타러 승강장으로 고~~고~~

이른 아침이지만

여행 떠나는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역내에 여행객들이 꽉 차 있었답니다.

지난번에 부산으로 여행 갈때에도 느꼈지만

나만 갇혀 살았구나하네요 ㅜ.ㅜ

저희는 네사람이라 두명씩 앉는 의자중

하나를 뒤로 돌려 서로 마주 보고 앉았더니 좁네요

두사람이 앉아 다리를 두는 공간인데 네사람이 두었으니

어쩔수 없지요~ 넓게 앉아 따로 얘기하는거 보다

좁지만 이렇게 앉아 가는게 더욱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ㅎㅎ

기차 출발하자마자 바로~~ 캔하나씩^^*

옆자석은 커피부터 마시는데

우리는 아침부터~~

그래서 김밥부터 먹었던거에요~

요걸 마시기위해 ㅋㅋㅋ



이렇게 네여자의 여행은 시작되었답니다~

달리기 달려서~~ 원주역에 9시40분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