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연천지역 답사 마지막는 외우기도 어려운 호로고루성입니다.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6. 8. 8. 11:46

경순왕릉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빗줄기는 더 강해졌답니다.

이날 일기예보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했는데

오전에 잠시 내리지 않더니 점심먹고  오후가 되면서

아침 마냥 많은 비가 내리더라구요

너무 많은 비가 내려 답사 다니기 불편하기도 했었고

오히려 차갑게 느껴지기까지 했답니다.

마지막 답사 장소인 연천에 위치한 호로고루성에 도착하니

여전히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우산을 받혀 들고 답사를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성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지금도 외우지 못해 지도보고 찾았네요 ㅎㅎㅎ

이곳은 과거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하던곳인데

임진강을 앞에 두고 성이 있으며

호로고루성을 아래로 임진강이 낭떨어지여서

고구려에게 아주 유리했던곳이라 합니다.

강쪽에서 위쪽으로 아무리 화살을 쏴도

위쪽에 올라오지 못하니 호로고루성쪽인

고구려에게 유리했을거 같아요.

호로고루성은 주차장에서 거리가 좀 있어

요즘처럼 뜨거운날에는 가지 않는편이 좋을듯해요


이곳이 호로고루성입니다.

마치 넓은 들판같아요

이날은 비가 내려 다닐만했어요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날엔 가시면 안된답니다.

햇살을 피할곳이 한곳도 없답니다

나무도 전혀 없고요

앉아 쉴수 있는공간도 없답니다.


저기 보이는곳이 전망대입니다.

넓게 분포되어 있는 꽃이 개망초꽃입니다.

호로고루성이 꽤 넓었는데요

개망초꽃이 만개하여 있네요.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초봄에 가셔야해요.

햇살을 피하려면 양산 하나는 챙겨 가셔야합니다.

보이는것처럼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전혀 없답니다.

큰나무 몇그루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래쪽입니다.

임진강 저 건너가 신라였다 하네요~

이때도 꽤 많은 비가 내렸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 좋아 할거 같아요

넓은 곳에서 맘껏 뛰어 놀고 햇살좋은날

돗자리 펴고 앉아 김밥 먹었음 좋을거 같아요

다만~~~뜨겁지 않은날에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길

모두들 우산들고 내려 옵니다.

호로고루성벽입니다.

돌을 무거워서 어떻게 가지고 올라왔을까 했는데

무겁지 않은 돌이라네요.


연천지역 답사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유난히 더운 2016년 여름인데요

저희가 답사 가는날은 다행인지 비가 와서 걸어 다닐만했답니다.

이번 답사를 계기로 답사동우회가 만들어지구요

자주는 아니래도 3개월에 한번씩 답사를 다니기로 했어요.

다음번은 봉화를 가기로 했답니다.

여행은 기분전환도되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시도 하는거 같아요.

우리 줌마들~~틈틈히 가까운곳이래도 

여행다니며 살자구요 ㅎㅎㅎㅎ

우리 줌마들 단체사진 하나 올려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