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폭포는 오히려 비가 많이 내린다음 경관이 아름답다하여
두번째 답사코스를 재인폭포로 하였는데요
다행히 저희가 도착하였을때 비가 내리지 않아
재인폭포를 보기가 수월했던거 같아요.
재인폭포는
한탄강에 있으며 길이 100m, 너비 30m, 높이 18m 이라고 합니다
다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아 큰 협곡이 생기면서 폭포가 생겼으며
폭포에 관한 두개의 전설이 전한다 합니다.
재인폭포에 깃든 두 가지 전설을 만나다
재인폭포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인근 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난 광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줄을 타는 재인이었던 남편과 아름다운 아내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마을 원님이 재인폭포에서 줄을 타라는 명을 내린 것이다.
광대의 아내에게 흑심을 품은 원님의 계략이었다.
줄을 타던 남편은 원님이 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었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어버리고 자결한다.
그후로 사람들은 이 마을을 '코문리'라 부르게 되었고,
현재의 고문리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전설과는 또 다르다.
폭포 아래에서 놀며 자신의 재주를
자랑하던 재인이 사람들과 내기를 했다.
"양쪽 절벽에 외줄을 묶어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소."
사람들이 믿지 못하겠다며 자신의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
재인이 쾌재를 부르며 호기롭게 줄을 타자
아내를 빼앗기게 된 사람들이 줄을 끊어버렸다.
흑심을 품었던 재인은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후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서로 다른 전설이 이렇게 전한다 합니다.
전설은 이렇게 남겨두고요.
재인폭포로 가보실까요~~
재인폭포입니다~
일산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있는데에도
저는 처음 가본곳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보기도 했었었고 가봐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 어렵게(?) 가보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계시는데 아직 못가보셨다면
가볼만한곳이라 말할수 있는곳이에요.
특히 비가 내리고 난후에 가게 되면
더욱 멋진 재인폭포를 만나게 되실거 같아요
이곳은 재인폭포를 관람할수 있는곳인데요
아래가 보이네요 아래에 나무가 없다면
더욱 아찔할텐데 나무가 아래쪽을 볼수 없게 해서 아쉬웠네요
유리로 재인폭포를 볼수 있게 전망대를 만들어 두었는데
이곳에 서서 재인 폭포 아래를 바라보면
순간 어질해 진답니다. 아래로 휴대폰이나 소지품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답니다.
이곳은 재인폭포에서 떨어진 폭포수가 내려가는 곳인데요
좀더 많은 비가 내렸음 이곳도 물이 많았을거에요
재인폭포 내려가는 계단인데요
살짝 살짝 흔들거리는거 같았어요.
내려갈때 손잡이 꼭 잡아줘야 할듯합니다.
아래에 내려 가서 본 재인폭포입니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 사극에서 보면
주인공들이 쫓길때 숨어 들어 가는 곳인거 같아요 ㅎㅎㅎ
전망대에서 재인폭포로 내려오는 계단이 꽤 높아요
내려오면서 아래쪽을 바라보면 잠깐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아래쪽에서 바라봐도 어질 하죠~~
재인폭포를 둘러 싸고 있는 벽면인데요
현무암이라 하네요
멋진 풍경이에요
가까운곳에서 촬영을 해봤답니다.
여기 앞에서 단체로 사진 한컷 찍고요
아쉬움을 뒤에 남겨두며
점심을 먹기위해 먼저 이동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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