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월요일입니다~~
날씨까지 좋지요~~?
지난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셨죠?
주머니만 가벼워지셨다구요~~?? ㅎㅎㅎ
저역시도 얇아진 지갑에 ㅜ.ㅜ
남은 한달 열심히 아껴 생활해야지요^^*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죠~?
저도 딸아이와 데이또를 하였답니다.
아침에 슬쩍 오더니
카네이션과 선물을 내밀더라구요
맞어~~나도~어버이구나~!!ㅋ
빨간카네이션은 꽃병에 담아두고요
선물은 붉은핑크빛립스틱이네요~
"엄마~~이쁘져~~~" 하더라구요. 울컥~~해졌어요.
그리고는 휭~~학원을 가네요...
정말 다 키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죠..
작년까지 공부 하지 않고 축구장 다닐때
혼내기도 하고 속상해지기도 하고 했었는데
그래도 올해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해주니
조금더 일찍 해줬음 하는 아쉬움과
그래도 다행이라고 위안하고 있는데
또 엄마를 생각해주는거 보면
그래 공부가 다는 아닌데.. 하는 마음도 들구요
하지만 대학를 보내야 하다 보니 생각을 하지 않을수도 없고...
복잡합니다....
오후에 학원들 다녀오더니
어버이날이니까 영화도 보여주겠다며 영화를 보러가자 하더라구요
오후에 특별나게 할일도 없고 해서
딸아이와 둘이서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
보통은 학원 다녀와서 독서실로 가는데
어머이날이니까 엄마를 기쁘게 해줘야 한대나요.
덕분에 행복감성 만땅으로 충전하고 왔답니다. ㅎㅎㅎ
오후 늦은시간이었는데에도
영화관에 가니 꽤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라구요
저희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봤어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에도
이미 좋은좌석은 없고 바깥쪽 좌석뿐이네요
워낙 액션을 좋아해서 보기로 하고 갔는데요
의외로 부모님모시고 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어르신들께서 보기에는 좀 정신없을거 같은데
자막 읽기도 벅찰거 같구요
아니나 다를까 영화 중간 중간에 많은분들이 나가시는거에요
나가시면서 스크린을 막고 지나가니 좋지 않더라구요 ㅜ.ㅜ
조금 신중하게 영화선택을 해야 하지 않나 싶었어요.
중간 중간에 그렇게 흐트러져 재미있는 영화를
재미없게 보게 되었네요 ㅜ.ㅜ
영화보고 나와 딸아이와 같은건물에 있는
쇼핑몰에 가 딸아이 옷사주고~
저녁 대충 챙겨 먹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울딸아이 피곤하다고 그냥 쉴줄 알았는데
바로 독서실로 가네요 또 마음 짠~~~
올해가 빨리 지나갔음 좋겠습니다...진짜루~~~
어버이날~~ 정말 제대로 딸아이게 다 받았네요^^
카네이션과 선물이에요~
선물은 립스틱이에요~~
붉은핑크빛 립스틱이네요~~~
빈병에다 꽂아두었답니다~
이쁘죠~~~??
영화티켓까지~~딸아이가 샀어요
팝콘과 음료는 제가 샀지요~~
영화가 시작되기전에~~~
딸아이와의 데이또는 언제나 행복해요.
어린아이 같았던 딸아이가 이제는 친구처럼 든든하게 옆에 있어주기도하고
제말을 들어주기도 하고
가끔은 푸념을 들어주기도 하고~~
지금 이 아이가 없었음 어떨까 생각해보면
생각만으로도 슬프지네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이쁘게~~활짝 폈어요~ (0) | 2016.05.13 |
---|---|
친구들과 오징어회 오징어튀김 오징어통찜 먹었어요 (0) | 2016.05.11 |
오랜만에 딸아이와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0) | 2016.05.06 |
5월 황금연휴 행복한 시간되세요 (0) | 2016.05.04 |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네요 (0) | 2016.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