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이면 날씨가 풀린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추운날입니다~
어제부터 감기기운 살짝 생기면서
머리도 찌끈거리고 코도 맹맹하네요
이럴때는 뜨끈 뜨끈한 불가마에 가서
땀좀 내고 시원한 미역국먹고요
뜨끈한 방에서 한숨 푹 잤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ㅎ
날씨가 추워서 자꾸만 게을러 지는 오후이네요
사진 촬영도 미루고 있고요~현장답사도 미루고 있습니다
내일은 따뜻해지면 미루고 있는 일들
한꺼번에 봐야할거 같아요~
어제 저와 함께 일하는 분께서 강원도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오징어를 한아름 사오셨네요
딱~~~~맥~~주 안~~주이지요~~~
도톰하고요 짜지도 않고요
집에 가자 마자 바로 뜯어서 한마리 구워 먹었답니다
이번 겨울 마른안~~주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적당히 마른 오징어입니다
살이 통통해서 도톰하니 맛있어요
오징어를 보니 오징어회가 먹고싶습니다
얼마전 근처 부동산 대표님께서 동해안으로 골프나가셨다가
오시는길에 오징어회를 사오셨다고 먹어러 오라 하셨는데
제가 선약이 있어 못갔거던요 ㅜ.ㅜ
산오징어회를 먹을기회를 놓혀 버렸습니다.
가격이 많이 오른거 같아요.
지금생각해도 군침이 도네요
우선 한마리를 꺼내서요
빨리 구었습니다~~
사이즈가 크서 다리는 따로 구어야 했습니다.
살짝 물을 뿌려서 구웠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그냥 구었더니
좀 딱딱했어요
다음에는 먹고싶은 마음 잠시 미루고 살짝 물 뿌려 구어야 겠습니다.
사이즈가 상당하지요~
오래전 고교시설 친구가 도시락반찬으로 싸온 씀바귀 무침이 생각나네요
친구어머니는 씀박귀 무침을 하실때 마른오징어를 살짝 물에 불려
찢어 넣어셨는데요
특이하기도 하고 짬짜름한 양념에 무쳐진 오징어를
밥반찬으로 먹기에 괜찮았어요
그친구 생각을 하면 씀바귀무침이 함께 생각이 난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가끔 생각나서
친구들에게 수소문해보는데 연락이 쉽게 되지 않아요
항상 생각나는 오래전 친구중 한명이랍니다.
한마리 양이 꽤 많아요
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정말 시원한 카~~스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차가운 성질은 저한테 맞지 않다고 해서 참았습니다
오징어도 찬음식에 들어간다해서 정말 쬐끔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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