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장호항에서 추암촛대바위 보러가면서 점심으로 생선구이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9. 4. 11:57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활짝 개였네요~

날씨 만큼 행복하고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기온도 뚝 떨어져서 에어컨을 켜지 않았는데도

덥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이 몽실거리고~

기분좋은 화요일입니다~ㅎㅎㅎ

오늘 같은날은 일보다는 야외로

돗자리 들고 나가고 싶은날이지만~

마음만 밖으로 나가고요

대신에 일보다는 여행다녀온 포스팅하려 하네요.

지난 휴가를 알차게 보냈는데요.

첫째날은 이곳 저곳 둘러 보고요

이틀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닷가 둘러 보고 바람쐬고 맛난거 먹고

쉬고 그리고 해질녘에는

바닷가에 위치한곳 야외 테라스에서

션한 호프도 마시고

아참~~축제를 하고 있어 축제도 보고요~

제대로 보고 제대로 쉬었다 할수 있습니다.

우선 첫째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장호항에 도착한건 9시30분경이었고요.

도착하자 마자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하고요.

장호항 둘러보고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보면서 쉬어보고요.

그리고 다음 일정으로 잡아둔

추암해변 촛대바위를 보기위해 이동을 하였습니다.

***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                                  

이동하면서 새천년해안도로를 이용하였는데요.

바닷가를 보면서 대략 4km 정도를 이동한거 같아요.

가다가 테라스가 만들어진 곳에 잠시 차를 멈추고

준비해간 과일도 꺼내 먹으면서 쉬엄 쉬엄갔는데

넓고 푸른 바다를 볼수 있어

바닷 바람까지 시원해 너무 좋은거에요.

더 있고 싶었지만

점심을 먹어야 해서 가면서 눈에 띄는곳이 있으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추암해변을 향해 가는데 눈에 들어오는거

일미어담  생선구이였어요.

건물도 반듯하고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고민없이 생선구이를 선택했습니다~ㅎ

생선구이입니다~

밥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정도로 짜지 않아

맛이 좋고 신선했어요.

살도 많았고요.

전체적인 반찬도 아주 괜찮았어요.

그런데 생선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들은 먹지 않은게 많아요.

생선구이만으로도 밥한공기에다 더하기 반공기까지

뚝딱 먹었습니다~ㅎㅎ

된장찌개까지 나오고요.

멸치볶음에 장조림도~

옆테이블이 식사후 나간후에

남은 음식은 모두 한곳에 모으면서 정리하니까

재활용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아깝기는 하니까 반찬 가지수를 줄이거나

아주 조금씩만 담아 내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점심을 과하게 먹었으니

운동을 좀 하면서 소화를 해주어야죠~ㅋ

식사후 나오니까 식당 바로앞이 해수욕장이에요.

정자처럼 벤치를 만들어 두었는데 무료였어요.

바닷가에 텐트를 설치한분도 많고

설치를 하는분들도 꽤 있으시고

가족들과 함께 나온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그늘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디저트(?)로 사먹고

추암 촛대바위를 보기위해 이동했어요.

추암  촛대바위는 작년에

친구들과 갔던곳이는 했지만 강릉을 가기위해 가는길이니까

잠깐 들러 보기로 했는데요.

이곳은 촛대바위 가까운곳에는 주차하기가 힘들어요.

주차장갔다가 차가 너무 많아

좀 걷더라도 주차장 넓은곳으로 가자 했는데

넓은 주차장으로 가는곳이

차량 한대만 지날수 있는 좁은 토끼굴(?)이라 하는곳이어서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되었네요.

주차를 하고 걸어서 추암촛대바위로 이동했어요.

촛대바위에서도 한참을 앉아 쉬고요.

다음일정을 정동진으로 잡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이동을 하였더니 너무 피곤하거에요.

그리도 정동진은 작년에 가기도 했었고 해서

다음번 날씨가 조금 선선해 질때 다시와보기로 기약하고

숙소에 가서 쉬었다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네요.

일어서려 하는데

갈매기 한마리가 바위 위에 앉네요.

급하게 사진 남겼어요.

잠시 앉았다가 날라 가버리더라고요.

추암 촛대바위를 뒤로 하고

숙소가 있는 강릉으로 이동하였네요.

여행은 어딜 갈까 고민할때부터 준비할때

그리고 도착해서 다닐때

나중에 이렇게 되돌아 볼때 모두 모두 행복한거 같아요.

지난주에도 잠시 시간을 내서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는데

다리는 좀 아프고 지금도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서 뻐근해도 기분만큼은 좋네요.

항상 생각하지만 움직일수 있을때 많이 다녀야 해요.

저역시도 마음만 있었지 그러지 못하다가

최근들어와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집에서 청소하고 피곤하다 쉴때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기분좋은거 같네요.

앞으로도 늘 건강하게 다녀볼 생각 해봅니다~ㅎㅎㅎ

맛있는 점심 드시고요.

행복한 오후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