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전주한옥마을 여행 마지막이야기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5. 9. 16:33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은 날이에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입니다~ㅎㅎㅎ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일어서게 되고요.

햇살 좋은 바깥을 내다 보게 되기도 해요.

어쩌면 이렇게 날씨가 좋은지..

시원하고 푸른 바다도 가고싶고

연두색이 고운 키큰 나무아래 의자에 앉아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던일 잠시 멈추고

지난번 다녀온

전주한옥여행 마지막 포스팅을 해보네요.

지난 3월말에 다녀왔으니

꽤 많은 시간이 지났어요.

마음에 담은 이쁜 추억이라

또 꺼내보며 슬며시 웃어 봅니다.

전주야시장에서

한참을 줄까지 서서 기다려 음식을 사갖고

숙소로 돌아왔는데요.

저희가 머물 숙소도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집이었어요.

가보니까 아주 오래된 한옥이라기보다는

제가 어릴적에 시골 동네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는 친구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작았어요.

우선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마당이 있는데

자갈로 마당을 만들어 두었고요.

왼쪽에는 본건물이 있으며

본건물내부 마루(거실)에는

냉장고,정수기 등과 같이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는

가전제품이 있고요.

숙소도 있는거 같았어요.

대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곳은

창고같기도하고 부엌같기도 하고

열어보진 못했는데요

옆으로 작은 계단이 있어

올라갔더니 아주 작은 옥상이 있네요.

옥상에 두사람정도 있을 공간??

계단은 한사람이 겨우 올라 갈수 있었고요

오른쪽으로는 작은 방들이 나란히 있는데

출입문을 두개 만들어

잠잘째 꼭 잠그서 마음편히 잠자라는 배려인거 같은데요.

불편한것은 신발장은 없었어요.

밖에 신발을 두면 비가 오면 안될거 같은..ㅎ

그리고 방은 아주 작았어요.

두명이 딱 누워 잘수 있는 침대와

간이 화장대 그리고 티비

그리고 화장실.

작지만 시설은 다있는데요.

규모가 아주 작다는..다른곳은 어떨런지...

다음에 또 가봐야 알수 있을듯해요.

게스트하우스라 하는데

저는 처음 가본곳이라 낯설었네요.

낯선곳에서 늦은밤까지

아이와 도란 도란 얘기 나누고

새벽에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

그날 오후에 딸아이가 알바가 있어

전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전주콩나물해장국을 먹고

일찍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딸아이와 둘이서 함께 한 여행

이쁜 추억 많이 가지고 돌아왔어요.

이제 6월에는 딸아이와 둘이서

일본여행을 가기위해 예약을 했는데요.

딸아이가 있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갈수 있을때 다녀 올수 있는

그런 시간 많이 만드시길 바래 봅니다~^^*

숙소입니다.

작은마당을 중앙으로

왼쪽에는 본건물이 마주보이는곳은 작은옥상이 있는건물

오른쪽으로는 건너방이라 해야 하나요..

작은방들이 있어요.

숙소 입구입니다.

숙소라기보다는

어릴적 친구네집같아요.

숙소내부입니다.

그리고 티비시설도 되어 있습니다.

침대와 화장실 그리고 작은 화장대

그리고 티비시설도 되어 있습니다.

천정입니다.

다음날 아침

전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전주콩나물해장국입니다.

이곳에서도 줄서서 기다렸다 먹었습니다~ㅎ

오전에 해장국만 먹고

딸아이가 오후에 알바를 가야해서

서둘러 올라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