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그리고 전동성당다녀왔어요

비내리는 목요일 오전이에요.

아침부터 내린 비가 지금도 내리네요.

(혹 새벽에도 내렸나요?)

그동안 가물었던거 같아 비가 내려 좋기는 한데

날씨가 쌀쌀해지니 적응이 안되는거 같아요.

내일까지만 쌀쌀하다 하더니

어제 밤에 날씨예보를 보니 일요일까지 추워요.

이번주는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따뜻한 겉옷 준비해야 할거 같네요.

지난주 날씨 좋은날 저는 여행을 다녀와서 다행이에요.

이번주에는 일을 하는 토요일이기도 하지만

만약 이번주에 진행벚꽃축제도 그렇고

꽃축제가 많은주라 이번주말 여행계획을 잡았다면

쌀쌀한 날씨에 그렇지 않아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추워서 많이 못다닐뻔 했어요.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로 여행가서

다리가 아플정도로 많이 돌아 다녔거던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전주 한옥마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른 점심을 챙겨먹고 한복대여점으로 갔는데요

저는 처음 가봤지만 저희 딸아이는 세번째여서

그런지 익숙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주 편했죠~^^*

진행방법은 이렇습니다.

매장에 한복치마가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먼저 한복치마를 선택을 하면

한복저고리는 그곳 스텝이 어떤것을 할건지 맞춰서

제가 선택을 할수 있게끔 해요.

그럼 탈의실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그다음은 머리를 꾸며 주는데

아무래도 긴머리가 한복에는 잘어울릴거 같아요.

머리를 이쁘게 단장을 한다음

또 한복에 어울리는 손가방을 선택하면 끝이에요.

시간은 보통 종일이라 해서

저녁7시까지 오면된다하시고요

저희는 예약을 미리하고 가서

종일에 머리 단장에 손가방까지

한사람에 2만 들어갔어요.

그리고 갈아입은 겉옷은 옷걸이에 걸어두고

가지고간 가방은 사물함에 넣어둔다음 잠그고

키를 맡긴다음 한옥마을을 구경다니면 됩니다.

중요한거는  많이 걸어야하니까 편안한 신발이 좋아요~ㅎㅎ

뒷모습입니다..^^:; 저는 머리가 단발이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한옥마을내 거리 거리에 벌써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셨어요.

다니면서 보니  50%이상 한복을 입으신거 같았어요.

저희 딸아이는 긴머리여서 이쁘게 단장했습니다~ㅎㅎ

대부분의 봄꽃이 활짝 핀거 같았어요.

저희 딸아이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죠~

점점 더 거리에 많은 분들이 붐비어서

거리를 걸어갈때 지나가는 분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빠른걸음으로 걸어간다거나 하지는 못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차없는 거리여서 차량 조심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거리마다 먹거리가 다양하게 있어요

만두.호떡.음료.꼬치

점심을 챙겨 먹을 필요없이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는것도 괜찮아요.

전동성당입니다.

많은 분들이 계셔서

혼자만 나오게 사진 촬영을 할수 없고요.

어느곳에서 촬영을 해도

배경에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분께는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ㅎ

조금은 한적한곳이 있어 잠시 쉬었습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한옥마을 규모가 상당했어요.

넓기 때문에 둘러 보려면

오후 시간 모두 소요될거 같아요.

한옥마을뒤로 보이는

최근 건물들과 한옥이

묘한 대조를 보입니다.

경기전입니다.

이곳에서는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사진 촬영하기 너무나 예쁜곳이 많았는데요.

저희가 조금 이른시간에 내려와서인지

사진활영 장소로 선호하는곳에서

금방 사진을 찍을수 있었는데

촬영하고 다음장소로 움직이면서 보면

금방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져서

줄까지 서면서 기다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어요.

보이시죠~? 대부분 한복을 입었습니다.

관광오신 외국인분들을 위해

해설을 해주는 시간이 별도로 있었어요.

저희야 안내문을 읽어보면 되니

그냥 들어갔지만요.

좋은 시스템인거 같았어요.

외국관광객들께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또 열심히 들으시는 분들을 보니까

제 마음이 뿌듯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어진입니다.

이곳에 경기전의 명물 와룡매라는 매화나무도

꽃을 활짝 피었는데

가지가 앙상해져 안스러웠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기는 했는데

근처에 많은분들이 계셔서 올릴수가 없습니다.

한복입고부 한참을 다녔더니

배는 고프지 않은데 다리도 아프고 피곤함이 몰려와서

유명하다는 호떡을 먹어러 갔습니다.

길에서는 앉을수가 없어

테이블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다음이야기는 또 포스팅 하기로 하고요.

처음에 계획하기전에는

서울 한옥마을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운곳은 하루 시간내서 갈수 있는곳이니까

여행 할겸 전주로 가자 해서

갑자기 변경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전주한옥마을 얘기로만 듣고 가보았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한옥 거리도 아름답고요.

기차여행도 좋았습니다.

한번쯤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아 포스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