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이 없어진다 하던데
저와 저희집 딸랑구는 어떻게 더 먹고 싶은게 많은지 ㅎㅎㅎ
주중에는 제가 일을 하니 퇴근해 집에 가면 8시가 넘어 버리고
토요일에는 저희 딸랑구가 학원 세군데 다녀오면
밤 10시가 되다 보니 영화를 보러 가던
맛있는거 먹어러 가던 일요일에 시간이 되네요
토요일 아침부터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 울딸랑구
저도 초밥은 많이 좋아하거던요
지난 초복에도 중복에도 그냥 지나쳐서
그럼 초밥 먹어러 가자 했지요
얼마전 집근처에 초밥 뷔페가 생겼다 하네요
친구들하고 한번 갔었는데
먹을것도 많고 맛도 있어 좋았었다고 하기에
가자 했지요~
점심 대충 챙겨 먹고 저녁식사할때쯤 갔더니
손님이 많은거에요
대기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잠깐 망설였죠 다음에 먹을까 하구요.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문의했더니
2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 하네요.
어차피 메뉴 골라야 하고 다른 식당 찾아가려면
그정도 시간이 소요될거 같아 기다렸답니다.
드뎌~ 호명을 하네요^^*
입장~~ 식당이 꽤 규모가 있어요.
자리를 잡고 앉고요 한바퀴 휙돌면서 뭐가 있나 보면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하나씩만 먼저 접시에 담았답니다.
초밥과 롤 그리고 군함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있네요.
그런데 초밥 종류는 아주 다양하지는 않은듯
새우초밥은 종류가 많은데 회초밥은 몇가지 되지 않아요
그리고 롤과 군함이라는 메뉴는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그런데 저는 회초밥을 좋아 하는 편이라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초밥종류도 이정도면 적은거는 아닌거 같아
열심히 가져다 먹었는데 초밥이 밥이 있다보니
의외로 생각만큼 많이 먹지는 못해요
그리고 초밥만 먹는게 아니라
샐러드와 그외 음식들도 먹다 보니
일식집에서 아쉬워 하며 먹는 초밥보다는
많이 먹지만 세번 접시에 담아 먹고나니 더이상은 ㅜ.ㅜ
제가 많이 먹는다 생각했는데
주변에 드시는걸 보니 저보다 많은 양을 드시는분이
엄청 많으신거에요 ㅋ
어디가서 많이 먹는다 말 못할거 같다는 ㅎ
세번 먹고요 그리고 과일 담아다 먹었는데요
과일도 두번째 가니 없던 과일이 담겨져 있어
커피 마시려 하다 그냥 과일로 마무리했네요
행복한 저녁식사 마치고
딸아이와 이런 저런 얘기하며 산책하면서
으쌰~으쌰~~!!
수능준비 한다 고생하는 딸~다둑거려 주고요^^*
즐거운 주말 마무리 하였답니다.
첫번째 접시인데요
광어초밥 농어초밥 새우초밥 문어초밥 오징어초밥 롤
종류별로 모두 담아왔답니다
두번째 접시는요
닭다리도 하나 폭립도 하나 피자도 한조각~ 담고요
그리고 초밥과 군함~ 메뉴명이 특이하네요
세번째접시는 초밥과 누룽지 황도 파이애플 담아와서 먹구요
과일 담아 왔네요.
수박이랑 자몽은 없어서 있는것만 담아왔구요
커피 가지러 가니 수박하고 자몽이 다시 올라와
커피는 관두고 수박이랑 자몽으로 마무리했답니다.
생각했던거 보다는 많이 먹지 못했다는 생각이 ㅋㅋ
조만간 한번더 가서 초밥만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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