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오는 날에 삼겹살 어떠세요~~~??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6. 4. 20. 14:37

너무 너무 졸리운 오후시간이에요

요즘 계속해서 어찌 하다보니 깊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선잠을 자서인지 그렇지 않아도 졸리운 오후가 더욱 졸리는거 같아요

즐거운 수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점심먹고 오후가 되면서 눈꺼풀에 1톤 무게의 돌을 올려 놓은거 마냥

눈꺼풀이 자꾸만 아래로 내려가고 있답니다 ㅜ.ㅜ

잠을 이겨내 보면서~~요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 비오는 날에 

친구집에서 삼겹살모임 사진 올려드려봅니다

정말 정말 무지 많은 비가 내렸어요

저희집에서 친구집까지 걸어가기에도

차를 타고 가기에도 참 애매한 거리인데요

정확하게 1.8km 거리에요

그래도 비가와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택시가 쉽게 잡히지 않는거에요

결국 기다리고 기다리다 걸어가게 되었는데요

바람이 불어 옷도 젖고 신발도 다버리고요

하긴 택시 기다리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이미 많은 비를 맞았어요

도착하니 이미 현관앞에서 솔솔 삼겹살 굽는 냄새가~~

ㅋ 들어가자마자 열심히 먹어더랬죠~~

제가 좀 많이 먹거던요^^*

취나물하고 미나리에 삼겹살을 쌈을 싸서 먹는데

생취나물이 그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취나물은 말리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줄만 알았거던요

보드라운 생취나물에 구운 삼겹살 하나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질리지도 않고요 정말 엄청나게 많이 먹었네요

빗소리를 들어가며 잔을 부딪히며

즐거운 토요일밤을 보내고 돌아왔네요~

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늘 하는 생각이지만

정말 행복한거 같아요

말이 별로 필요하지도 않고 그냥 함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오늘 밤에도 비가 내린다 하네요

친구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은 돼지 껌딱에 쇠~주 한잔 하자 하면 어떨까요~~??

즐거운 오후시간되시구요~

비오는 수요일 밤 행복한 계획 잡으시길 바랍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취나물과 미나리 배추입니다~

버섯도 시골에서 올라왔구요^^* 목살과 삼겹살굽고 있어요

역~~쉬 삼겹살 구울때는 바닥에 신문지가 최고입니다 ㅎㅎㅎ

어머니 만들어주신 청국장도 끓였네요~~

맛있게 많이도 먹었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하니 많은 댁에서

삼겹살을 굽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레몬을 넣어 마시면 다음도 머리도 아프지 않고

개운하다 하네요..처음 듣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한번 넣어서 마셔 봤는데요~~

레몬을 즙을 내어야 한대요

그런데.....다음날 아침 똑 같았어요 ㅎㅎㅎ

레몬은 그냥 후식으로 먹어 주었어요

새콤한 맛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