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안 청소를 마치고
막 다림질을 하는데
갑자기 실내가 어두워져 밖을 내다 봤더니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거에요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펑펑 내리더니 하얗게 눈이 쌓였어요
베란다에는 하얀색꽃하고
붉은색 꽃이 피어있는데
창문밖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봄과 겨울이 교차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사진 촬영을 서둘러 했답니다
아무래도 올겨울에 내리는 마지막 눈이 아닐까 하는데
어느해 겨울에는 3월 하순에도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렸던 기억이 나긴해요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어제 내린눈이 얼어 버렸네요 ㅜ.ㅜ
바람까지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지고요
바람결에 어제 내린 눈이 날리는건지...
또 눈이 내리는건지
창문밖에 계속 눈이 날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2월 마지막 날이지요~~?
마무리 잘하시고요
내일까지 반짝 춥고 따뜻해진다하니
행복한 3월의 문을 활짝 열고 따뜻한 봄맞이 준비해야지요~
함박눈이 보이시죠~~?? 정말 잠깐사이에 온동네가 하얗게 변했어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내렸어요
올겨울에는 눈이 자주 내리지는 않았던거 같아
어제 내리는 눈이 정말 좋았답니다
어쩜 이렇게 갑자기 많이 내리는지~~
어제 운전하시는 분들은 곤란하였을거 같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한 분들은 즐거웠을거 같네요~~
올겨울 마지막 눈이 될거 같은데~~
추워서 겨울이 별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가버린다 생각하면 아쉬움만 남아요
밖에는 눈이 내리고 베란다에는 이렇게 활짝 꽃이 피어있고
겨울과 봄사이를 베란다 창문 하나가 막고 있네요 ㅎㅎㅎ
거실에서 바라봤는데
내리는 눈이 잘 보이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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