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춥다싶더니 오늘은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한 열흘쯤만 지나면 기다리고 기다리는 3월입니다
요즘 아이들 봄방학중이라 일하는 울 엄니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저도 가끔 집에 있는 아이때문에 점심을 챙겨야 해서
신경이 쓰이거던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학교 다녀와서 학원 가는날에는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점심 저녁을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날이 있어
카드 하나 주고 맛난거 사먹어라고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냥 학교가서 급식하는날만큼
마음이 편하지 않은거 같네요
오늘도 학원마치고 집에 오면 밤 10시가 넘는날이라
안스럽기도 하답니다.
올해가 지나고 내년이 되어
수능에서 벗어났음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웨돔에 있는 청년다방입니다
명칭이 추억의 이름 같네요~
하지만 메뉴는 떡볶이입니다
통큰오짱 떡볶이 중을 주문했는데요
두명이서 먹었습니다
양이 두명이 먹기에 충분하게 많은 양이네요
떡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보통 매콤한 맛의 떡볶이보다는
달콤한 맛이 더 강하게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오징어튀김도 먹기엔 충분하고요
맛~~~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커피 가격이 착하죠~~~??
매콤 달콤 떡볶입니다
비~~주~~얼이 좋습니다
맛도 좋구요 양도 충분해요~
오징어 보이시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캬~~~주~님과 함께 먹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벽면에 붙어 있네요
한번쯤 싱긋 웃을수 있을거 같아요
강~~~추 한번 쏩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깔끔해 보입니다
오늘 메일로 온 글이 유난히 눈에 띄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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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혼잣말
어머니께서는 유독 혼잣말을 자주 하신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어떨 때는 나도 모르게 대답도 해드리긴
했지만,
답하기 모호한 말들도 있어 침묵할 때가 더 많았다.
모든 식구가 바빠 밥 한 끼 같이 먹는 시간이 거의 없는
요즘이다.
그래도 어쩌다 집에서 쉬기라도 하는 날이면
어머니의 이런저런 혼잣말이 집안 곳곳에서 들려온다.
누가 맞장구
쳐주는 것도 아니고,
의미 없이 혼잣말을 뭣 하려 하실까 싶지만,
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혼잣말을 하신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혼잣말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딱히 우울한 건 아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누군가 있지만 나에게 무관심해서
의사소통하고 있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무심결에 허공에다 이런저런 말을 건네는 것이었다.
이제 와 생각하니 어머니는 제
자식, 아니 식구 중 누군가와 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셨던 건 아니었을까?
요즘에야 많은 어머니들께서는 밖에서 일을 하셔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지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내 속내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할 상황이 많이 안되죠
저역시도 혼잣말을 가끔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어머니가 그랬던거처럼...
요즘 특히나 계시지 않는
저희 어머님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유품으로 남겨주신 반지를
자주 만지작거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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