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울릉도여행 세번째날 일출과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12. 5. 16:47

눈이 내릴것 같은 수요일 오후이네요.

이시간은 오후라고 하기에도 좀 그래요~ㅎㅎ

조금만 있으면 어둠이 내려 앉으며

어두컴컴 해지니까요.

오늘 많이 춥게 시작했죠?

내일 아침은 오늘만큼 춥지는 않을건가봐요.

하지만 모레 금요일부터는 낮기온도

영하권인거 같더라고요.

감기조심~건강조심~~ㅎㅎㅎ

오후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운전조심하셔서 퇴근하셔요.

오늘은 저도 일찍 퇴근을 해볼까 생각해보네요.

추워서 일하기 싫은 수요일

여행 포스팅해봅니다.

이제 울릉도여행 마지막 이야기가될거 같아요.

2박3일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다녀온 여행

가족들과의 여행도

친구들과의 여행도 여행이라면

그냥 행복한거 같아요.

2박3일중 2일은 아주 빡빡하게

그리고 마지막 3일차는 다시 돌아오는시간이었지만

지금 다시 갈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가고 싶네요.

3일차 새벽 저는 일출을 보기위해

일출시간이 6시22분 예정이어서

6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6시에 일어났네요.

일어나자 마자 곧장 일출을 보기위해

바다로 향했고요.

조금 어두웠기는 했지만

금방 환해지면서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거에요.

바다에서 보는 첫일출이었지라

저는 세상을 다 품은거 마냥

가슴이 먹먹해지는거에요.

그때의 느낌은 뭐라 형언할수가 없네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그렇고요.

이제 막 어둠이 걷히고 있네요

일출을 보기전 잠시 산책하는데

이때 낚시 하는분들이 많으신거에요.

그런데 고기들이 작아요~ㅎㅎ

막 해뜨기 전입니다.

새벽에 어업을 나간 배가 돌아오네요

붉게 타 오르는 태양입니다.





드뎌 해가 모두 떠올랐습니다.


새벽에 잡아온 오징어를 말리기위해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울릉도에서 남기는 마지막 발자취~

수속밟아놓고 마지막으로 그림자놀이도 하고요

울릉도땅을 마지막으로 밟고 승선합니다.

언제또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은 다시 가서 독도를 다녀오고

못가본곳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