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 눈 딱 감고 부산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감천마을입니다
오랜만에 올려드리는 여행 포스팅입니다.
가까운곳도 조금 먼곳도 늘상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하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바빴던것도 아닌데
그냥 쉽게 나서지 못하다 보니 핑계였던거 같아요.
나서기까지 왜 그리 생각이 많았는지
할일 잠깐 뒤로 미룬다 해서 무슨일 생기는것도아닌데
다음 다음 하면서 제대로 한번 나서질 못했네요 ㅜ.ㅜ
그런데 제가 최근 개인적으로 답답한 일도 좀 있었고
사람에게서 상처 받는 일도 있어 한동안 심란해 있었더니
함께 일하는 분이 보기 좋지 않기도 하고 일도 꼬여서였던지
함께 여행을 제의하셔서 고민을 좀하다 그냥 나서기로 하였답니다.
같이 일한지도 꽤 되었고 또 같은 또래이다 보니
함께 떠나도 괜찮을거 같아 예약을 하였어요
자유여행은 운전을 하거나 아니면 현지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저희는 여행사를 통해 가기로 계획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서
1박2일 KTX 기차여행을 가기로 했구요
목적지는 부산으로 잡았습니다.
아침에 서울역을 출발해서 다음날 조금 늦은시간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인데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고 가는 일정이다 보니
어딜 가야할지 숙소는 어떻해 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 좋은거 같았구요
또 무엇보다 교통비와 숙박비 전체적으로 했을때
빡빡일정에 내가 원하는곳에 간다던지 중간에 잠시 쉰다던지
이런 선택권은 없지만 자유여행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갈수 있어
그냥~~~예약완료했답니다~~
그리고 지난 7월9일 아침 서울역에서 8시22분 출발이라
집에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가방 챙기고
부랴 부랴 전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갔는데요
시간을 너무 여유를 두고 집에서 나섰는지
아니면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지
7시30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네요^^**
일정표와 티켓 받고요 느긋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 마시고
드뎌~~ 출발했어요~~~
먼저 티켓에 있는 배정 받은 좌석으로 갔답니다~
저희는 두명이었답니다
1박2일 일정표입니다~~ 진짜 빡~~세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도 룰루 랄라 신났습니다.
KTX에서 요런것도 팝~~니다~~ 캬~~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ㅎㅎㅎ
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부터 먼저 했어요~~
점심식대도 포함되어 있네요^^*
영도다리를 지나는데요
우리 가이드 언니야~~ 정말 설명도 조근조근 잘해주시네요
헌데~~ 생각나는 얘기는 별로 없어요.
제일 먼저 도착한곳인데요 감천마을이래요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네요
동피랑마을과 느낌이 조금 비슷한 거 같았지만
이곳은 좀더 정돈되어 있는거 같았어요.
영화촬영중이더라구요~~ 잠깐 멈추고 한컷 찍는데
하필이면 얼굴을 살짝 돌렸을때여서 ㅜ.ㅜ
그런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이~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오래된 집들이지만 벽들을 모두 이뿌게 칠해서
다닥 다닥 붙어있지만 정리가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셀카도 찍고요~
우산을 달아 놓았네요~
너무 더워 커피전문점에 잠깐 쉬었어요
창을 통해 내다보이는 풍경인데요
그림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곳은 세대수가 너무 많아 재개발도 어렵다 하네요
정말 집들이 많죠~~??
안내지도입니다~
짧은 시간이라 다 둘러 보지는 못했어요
자유시간 한시간 주더라구요.
자유여행과 다른점이겠죠~?
정말 정말 제가 기혼자가 되면서부터
가족들을 뒤로 하고 혼자 어딜 가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저 혼자서 1박2일이라는 휴가를 떠났답니다.
주말에 해야할일들이 많지만
조금 피곤하더라도 그냥 가자 라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잘 다녀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여행 다음 이야기는~~ 수일내로 포스팅 또 들어 갑니다.ㅎㅎㅎ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혹시 저처럼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주저마시고 그냥 가세요~~
다음에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