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감악산 출렁다리 다녀오세요
공인중개사 임화순
2020. 10. 20. 11:28
점점 단풍이 짙어 가는 계절이에요.
거리에도 이제는 붉게 물든 단풍을
쉽게 볼 수 있고요.
동네 공원에 산책 나가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반갑게 맞이하죠.
그만큼이나 겨울은 가까이에 와 있고요 ㅜ.ㅜ
일교차가 심해 아침과 저녁에는
따뜻한 겉옷을 입어야 할 만큼 쌀쌀하네요.
모쪼록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번 주말 감악산 산책 어떨까해서
지난 주말 다녀온 감악산 출렁다리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지난주 어느 날에 텔레비전 방송에도 나왔다 하네요.
야간에 조명과 음향을 넣어
감악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하던데요.
엄청 아름답다 하더라고요.
저는 정확한 정보 없이 그냥 무작정 갔어요.
토요일 출근해서 업무 보고요.
퇴근해서 편안한 옷으로 바꿔 입고
곧바로 감악산으로 갔죠.
도착해서 바로 출렁다리로 갔는데요.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아요.
계단으로 이동을 해서 가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은
조금 조심하셔야 할듯하고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며
잠시 올라가니 바로 출렁다리네요.
출렁다리 아래로 도로가 있지만
앞쪽과 옆쪽 그리고 뒤쪽까지의
풍경은 좋았습니다.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오셨던데
저처럼 정확한 정보 없이 오신 분들이라
어디에서 불빛쇼를 하는지 아무도 모르시네요~ㅎ
주변이 깜깜 해지는 6시가 되니까
안전요원님 오셔서 위험하다고 내려가라 하는데요
어디서 불빛쇼를 하냐 여쭸더니
주차장 입구에 만남의 광장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가는 곳이 따로 있다 합니다.
어두운 계단을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내려오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어두워졌으면
내려가는 계단에
전등은 켜주어야지 되는 거 아닌가 했어요.
내려와 불빛쇼를 볼까 하다
다음으로 미루고
점심을 대충 먹었더니 배가 고파
맛있는 저녁이나 먹자 하고
그냥 왔습니다~ㅎㅎㅎ
하지만 감악산 출렁다리는 보고 왔고요.
주변 풍경이 좋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