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월 두번째주 토요일에 문경 냇가에서

공인중개사 임화순 2020. 9. 24. 14:38

조용한 하루가 지나가는 목요일 오후입니다.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데요.

9월도 벌써  하순이에요.

다음주면 추석이고요.

추석 보내고 나면 10월이네요.

이번 추석 한가위에는

고향에 가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인데

워낙 방송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니

다른 일정들을 오히려 많이 잡을텐데요.

해외로도 못나가고 하다 보니

제주도와 강원도쪽은

이미 오래전에 예약이 완료 되었다 하네요.

저는 유명한곳 찾아 가는것은 생각지도 않고요

가능하면 문경에서

언니들과 모일 계획을 또 잡아 봅니다.

유명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요

깨끗한 냇가도 있고요.

맑은 공기와 함께 청명한 하늘도 볼수 있어 좋고요.

밤이면 반짝 반짝 빛나는 별도 있어요.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 나무도 많고

바람에 흩날리는 누렇게 익은 벼들도

보기 좋은 시골 동네이죠.

9월 두번째 주말에 문경을 다녀 왔지만요.

또 가고 싶은곳이기도 하고요.

맑은 시냇물이 흘러 가는곳에서

다슬기를 잡았던 소중한 기억을

다시 꺼내 생각하며 웃어 보네요. 

오늘 저녁에는

냉동실에 넣어둔 다슬기국을 끓여

먹어야 할듯 합니다~ㅎㅎㅎ

다슬기입니다.

 

 

가는길이 이렇게 밀렸어요.
맑은 냇가입니다.
바닥이 다 보입니다.

 

다슬기 잡는 언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