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녀온 중국 장가계여행
봄햇살이 가득 부서지는 오후에요.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했는지
시간만 보내버린거 같아요.
날씨가 정말 너무 좋은 날이죠?
완연한 봄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침 출근길에
겨울 외투를 모두 정리해서
퇴근하면서 세탁소에 맡기려고
가지고 나왔네요~ㅎㅎ
좀 빠른가요?
어제 퇴근길에 두꺼운 외투가 무겁게 느껴 지더라고요.
봄나들이 가고 싶은 오후
오늘은 지난 선날 명절에 딸아이와 다녀온
여행이야기 포스팅할까 하는데요.
항상 어린애 같았던 아이였는데
함께 여행을 하면서 얘기를 나눠보니
훌쩍 다 자란거 같은거에요.
흐뭇하기도 하고~
제가 이제 나이가 들었나 하기도 하고요.
이번 여행은 모든 설날 일정은 뒤로 미루고요.
일한다고 바쁘게 지내온 저에게 뭔가 해주자는 마음과
딸아이가 사회로 나가기전 이쁜 추억을 만들겸
그냥 다녀왔어요.
추운 겨울날에 중국을 다녀와서 어떨까 하긴 했지만
다행하게도 아주 많이 춥지는 않았고요.
인천공항 내부에 있는 출입문입니다.
출발도 하기전 지쳐 보이는 저희 딸아이입니다^^
여행 목적지는 장가계입니다.
4박6일이라는 일정으로
첫째날은 인천에서 밤에 출발을 하는거고요.
마지막날은 중국에서 늦은밤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에요.
일정표를 보면서 계산해보니
현지에서 관광은 4일 아주 꽉채운 일정입니다.
설날 하루전날인 4일 오후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해보니
저희 일정이 저녁이어서 그런가
인천공항이 그렇게 많이 붐비지는 않았어요.
약속된 시간에 여행사와 미팅을 하고
출국수속을 받고요.
많은 시간이 남지는 않아
기내식으로 저녁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탑승을 했네요.
출발시간은 인천에서 9시50분
도착은 장사공항에 현지시간 새벽12시5분
시차는 한국과 1시간으로 한국시간은 새벽1시5분입니다.
소요시간은 3시20분정도
장사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 받고요~
입국수속 어렵지는 않아요.
단체 비자를 받아서 그런가 질문도 하지 않고
스윽 비자보고 통과^^*
수속끝내고 나가니
여행사 직원분 안내 피켓 들고 마중나와 계셔요.
함께 할 분들이 저희 포함하여 20명인데요.
어머낫 저희 둘 일행이고
10명 일행 그리고8명일행 단체로 오셨네요^^
인사나누고 너무 늦은 시간이서
바로 숙소로 이동했어요.
가이드님 안내해주시는 내용 설명 간단하게 듣고요.
금방도착~한 숙소
그런데 다음날 일정이 아주 빡~~세요.
아침 7시30분 장가계로 출발을 한다하니
아침먹고 준비하고 나서려면
잠은 거의 3시간 못잔거 같아요.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숙소인데요..생각보다 깔끔합니다.
다만 세면도구는 준비해야 하고요.
샤워실의 상태는 그닥입니다.
더군다나 장가계까지 버스로 4시30분 소요된다 하네요.
다행히 버스가 넓직한 리무진 버스라
시간은 많이 소요되어도 불편하지는 않았고요.
출발하면서 함께 보낼 분들과 인사 나누고요.
즐거운 장가계 여행 첫번째 일정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이 춘절이 시작되는 시기라 그런지
아니면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밀리지는 않지만
도로가 우리나라처럼 좋지 않아서인지
4시30분을 꼬박 달려 장가계에 도착했습니다.
첫째날 장가계여행 계속해서 포스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