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화도 대명항대명포구에서 왕새우먹고 동막해수욕장에서 커피마시고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11. 24. 10:13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

딱~ 맞는 얘기입니다.

벌써 또 한주가 후딱 가버리고 주말이에요.

어찌나 일주일은 잘가는지.

11월은 정말 엄청 한가한 달이었는데도

마지막 한주만 남겨두고

12월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나들이 가기에 조금 추워요.

이번주는 가까운곳으로 산책이래도 다녀올까했는데

추워지니 나가기 싫어져

이렇게 귀차니즘에 빠져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컴퓨터앞에 잠깐 앉아

지난주 딸아이와 데이~또 사진 올려 보네요.

지난주 출근해서 어영부영 시간 보내고요.

요즘 주말마다 알바를 하고 있는 딸아이가

퇴근하고 바람쐬러 바닷가쪽으로 가고 싶다해서

강화도 대명항에 가서

왕새우구이 먹고 동막해수욕장가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왔어요.

조금 서둘러 퇴근을 해서

오후4시에 알바가 끝나는 딸아이를 태우고

강화도 대명항을 향했는데요.

늦은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강화도 가는길이 전혀 밀리지 않아서

50분정도 소요되어 대명항에 도착했어요.

도착하니 벌써 어둑 어둑해지고

깔끔하게 보이는 음식점을 선택~~!!


왕새우을 주문하니

바로 준비해주시는데 왕새우가 살아서..

소금위에 올리고 불을 켜니

새우들이 금방이래도 뛰어 나갈듯이~ㅎㅎ

어느새 김이 모락 모락~

맛있게 익어가면 급한 마음에 젓가락을 들고

먹을 준비완료~

먹어도 된다는 이모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꺼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국수까지 주문하여 배부르게 먹고요.

그냥 집으로 돌아 가기 아쉬운마음에

대명항에서 가까운 동막해수욕장으로 ㅎㅎ

도착하니 벌써 한밤중처럼 어두워지고

동막해수욕장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펜션으로 가는분 바닷가산책을 하는분

그리고 저희처럼 따뜻한 실내에서

차를 마시는분~

시내 못지 않게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바닷바람이 몹시 차가워서

저희는 따스한 실내 커피숍에 앉아

딸아이와 두런 두런 얘기하면서 맛있는 차한잔 마시고

늦은밤 집으로 돌아 왔네요.

주말 잠깐이나마 이렇게 다녀오면

기분전환도 되고 시간을 알뜰하게 보낸거 같아

월요일 아침

상쾌하고 기분좋게 맞이 하게 됩니다.

오늘도 알바간 딸아이가 오면

또 나가볼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