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청평사에서 내려와 맛있는 더덕구이 먹었어요.
퇴근시간이 가까워져 가는 수요일오후이네요.
휴일이다 보니 하루 종일 전화벨도 울리지 않고
조용하게 보냈습니다~ㅎㅎ
출근해서 점심먹고 함께 일하는분과
수다를 떨면서 하루 보내고요
저희도 오늘도 조금 이른 퇴근을 해볼 생각을 해보네요.
퇴근하고 미용실도 들릴 생각이고요.
마트도 잠깐 들러 야채도 좀 사야겠어요.
퇴근하기전 지난 8월 네번째주 다녀온
청평사에서 내려와 맛있게 먹은 더덕구이입니다.
청평사 둘러 보는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요
오히려 시간만 허락된다면
등산을 하고 싶을 만큼 풍경이 좋은곳이었어요.
내려오면서 어찌나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지
신발 벗고 잠시 개울가에 앉자 발도 담그봤어요.
한시간에 한번 배가 오가기때문에
방문객이 많지도 않아
여유롭고 한가하게 둘러 볼수 있기도 했네요.
청평사에서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지난때라 점점 배도 고파지고요.
점심겸 저녁을 먹고 돌아오기로 하고
근처를 둘러 보니
꽤 많은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한가한 편이었어요.
주말 오후인데도 음식점에 손님이 없는걸 보니
운영이 될까 쓸데없는 걱정도 해보면서
그래도 손님이 좀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 갔습니다.
메뉴를 둘러보니 그냥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더덕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류는 비빔밥외에는
2인이상 같은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거 같았어요.
주문하고 결재부터 해야 하고요
결재하면 음식은 금방 나옵니다.
산(?)에서도 내려고
막걸리 한병만 마시기로 하고 주문~ㅎㅎㅎ
반찬은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무난했고요.
더덕구이는 조금 덜구워진거 같은 아쉬움..
막걸리는 뭐...맛이 좋죠~ㅎㅎㅎ
맛있게 천천히 식사하고
근처 가페에 가서 향좋은 차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즐거운 마음으로 왔습니다~ㅎㅎ
메뉴입니다.
입구부터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는데
손님이 별로 없네요.
식당에 나무그늘에 앉아 먹었는데
아래로 개울도 있고
평상도 있더라고요.
여름에는 많이 오시지 않나 해요.
더덕구이 밑반찬인데
나물들이 맛이 괜찮았어요.
더덕구이입니다.
조금 아쉬운맛...그래도 알뜰하게 다 먹었습니다.
막걸리까지~
막걸리는 맛이 좋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