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름휴가 첫일정은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이에요

공인중개사 임화순 2018. 8. 28. 13:49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점심먹어러 나가는데 비가 쏟아지네요.

월말이라 한가해지는 분위기에 비오는 날씨까지

맛있게 파전굽는 냄새가 생각나는 날입니다~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조금 한가롭게

여름휴가 여행이야기를 포스팅하면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지난 여름휴가때인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저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다녀왔습니다~

정말 정말 몇년 아니 까마득하게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한참만에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사는게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어찌하다 명절때 보내는 휴가 말고는

휴가다운 여름휴가를 보낸적이 오래되었는지..

그런데 큰마음 먹지 않아도 되는거였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일산동구지역내 부동산들이 거의 같은시기에

휴가를 가기때문에 그냥 훌쩍 가면 되는거였는데

아마도 이래저래 걸리는 여러 환경들과

편하지 않았던 마음때문이었겠지요..

그래서 올해 휴가는

몇달전부터 휴가답게 보내야겠다 계획(?)했었는데요~ㅎㅎ

처음엔 명절이면 모이는 시골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모일까 했었는데요.

우연히 알게된 장호항이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푸른 동해바다도 보고싶고

그래서 겸사 겸사 급 변경하여 장호항으로

휴가일정을 잡았습니다.

쨘~~드뎌 8월1일 저희 화려한 휴가는 시작되었고요.

이때가 휴가피크이니까 계획을 잘못잡으면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내야 할거 같아

저는 오전 5시 일산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ㅎㅎ

새벽 3시에 일어나 씻고

차에다 가방이랑 준비물 싣고

출발~은 아주 좋았어요.

길이 밀리지 않았음 하는 바램으로^^

올림픽대로를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네비양이 시키는대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지나 가는데

드뎌 밀리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나마 그래도 꽉 밀려 있지는 않고

서행이지만 움직여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장호항에 예상했던 3시간30분보다

1시간정도 보태어 4시간30분만에 도착했네요.

휴게소에서 들러 아침도 먹고

커피도 한잔 마셨으니

많이 밀렸다고는 할수 없을거 같고요~ㅎㅎ

드뎌 도착한 동해앞바다~

먼저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어요.

9시부터 운행시작되는데 2대의 케이블카가

서로 운행되고 탑승인원이 한정되어있어

많이 기다려야 한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티켓부터 끊자고 갔는데

이미 대기인원이 많으신거에요.

하지만 기회가 기회인지라 타기로 했죠

왕복권이고요.

반대편 탑승장에서는 시간관계없이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면 되는거에요.

갈때도 올때도 상당히 많이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게 있어야 합니다.

저도 30~40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탑승~~ 

바다위를 지나가는 해상케이블카 좋습니다.

다만 에어컨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좀 덥네요^^*.

양쪽으로 바다가 훤하게 보이고요.

아래쪽은 전체는 아니지만

투명하게 하여서 아래를 볼수 있게 해두었어요.

탑승시간은 많이 짧아요.

7분정도??? 10분이 되지 않네요 ㅜ.ㅜ

이곳은 탑승권 발급하고

기다리는동안 둘러봤어요.

바다 색깔이 얼마나 예쁜지

너무 맑아서 바다속이 훤하게 보입니다.

사진촬영을 할수 있는 전망대에요.

아쉽다면 그늘이 전혀 없다는거...

여름이어서 너무 뜨거웠어요.

이곳에서 사진촬영하면서 보냈는데요

다행하게도 바닷바람이 있어

뜨거운 햇볕을 식혀 주는거 같았네요.

한참을 둘러보고 왔는데도

여전히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드뎌 탑승하는곳으로 번호순이 되어 올라갔는데

여기서도 기다려야 합니다 ㅜ.ㅜ

푸른바다 이쁩니다~

드뎌어 차례가 되었습니다.

탑승구에요

반대편에서 케이블카가 들어오네요.

2대의 케이블카가 연신 왕복하는거니까

자주 왔다갔다 하는거죠.

실제 탑승시간은 7분정도에요.

그런데도 대기인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출발했습니다~

바다속이 훤하게 보입니다.





투명한 유리가 있어 바다가 보입니다.

벌써 반대편 장호항에 도착했습니다.

8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과 일산은

하루종일 어마 어마하게 더웠더랬죠~??ㅎㅎ

이곳은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았어요.

일산 이때 38도~40도까지 오르락 내리락했지만

여긴 32도~34도정도여서 덥구나 정도여서

다니는데 조금 많이 움직이면 덥다 정도였네요.

그래도 장호항에서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한참을 둘러 봤네요.

다음번에 장호항 사진 올려 드릴께요~ㅎㅎㅎ

비오는 화요일오후~ 좋은시간되시고

운전조심하셔요~